새로운 삶을 마주하고 선 이들을 위한 제주 도보여행안내서_네 번째 길
쟝 그르니에 <섬> 마지막 쪽. 1985년 대학교 입학하던 때 구입해서 몇 번의 시도 끝에 35년이 지난 2020년 제주도 섬나라에서 겨우 완독 한다.” 섬들을 생각할 때면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? 바다의 시원한 공기며 사방의 수평선으로 자유스럽게 터진 바다를 섬 말고 어디서 만날 수 있으며 육체적 황홀을 경험하고 살 수 있는 곳이 섬 말고 또 어디에 있겠는가? 그러나 우리는 섬에 가면 < 격리된다 isolé > – 섬 Ile 의 어원 자체가 그렇지 않은가? 섬, 혹은 < 혼자뿐인 > […]
새로운 삶을 마주하고 선 이들을 위한 제주 도보여행안내서_세 번째 길
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기념관과 성당제주올레 12코스의 후반부 수월봉~용수포구까지 약 5km 구간이 세 번째 길이다. 이곳을 <제주를 걷는 21가지 방법> 목록에 올려둔 이유는 그 길의 풍광도 풍광이지만 무엇보다 올레 12코스가 끝나는 지점에 나타나 몇 시간을 걸어온 올레꾼들을 맞이하는 김대건 신부의 제주 표착기념성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.
새로운 삶을 마주하고 선 이들을 위한 제주 도보여행안내서_두 번째 길
송악산둘레길에서 바라본 가파도와 멀리 마라도
새로운 삶을 마주하고 선 이들을 위한 제주 도보여행안내서_첫 번째 길
만약 시간이 주어져 21일 동안 제주도의 21가지 길을 모두 걷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처음에 어디서부터 걸으면 좋을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겠다. 종종 지인들이 느닷없이 전화를 걸어와 당일치기로 아니면 1박 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