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운 삶을 마주하고 선 이들을 위한 제주 도보여행안내서_아홉번째길
"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어디선가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왔다. 아득히 먼 곳에서, 아득히 먼 시간 속에서 그 북소리는 울려왔다. 아주 가냘프게. 그리고 [...]
"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어디선가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왔다. 아득히 먼 곳에서, 아득히 먼 시간 속에서 그 북소리는 울려왔다. 아주 가냘프게. 그리고 [...]
2020년 7월 중순 초여름. 6개월이 넘도록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, 수십년간 겉도는 북핵이슈, 미중간의 헤게모니 싸움, 한일간의 역사분쟁, 미투운동 등등 대한민국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세상 한 [...]
서귀포 외돌개(오른쪽)와 해안절벽(왼쪽) 지금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단산을 시작으로 제주올레10코스 산방연대앞에서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돌아 제주도의 북쪽과 동쪽을 거쳐 이제 정남쪽 서귀포에 이르렀다. <제주를 걷는 21가지 [...]
남원 큰엉해안경승지 <제주를 걷는 21가지 방법> 중에서 여섯번째로 꼽은 길은 제주올레5코스 출발점인 남원포구에서 위미항까지 약 6km 구간이다. 남원포구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만나게 [...]
조천 신흥리 밭담길 언제 어디를 어떻게 걸을지 작정하지 않고 길 위로 나설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이 작정하고 또 작정해야 했는지 모른다. 그렇게 타고나지 않고서야 처음부터 [...]
쟝 그르니에 <섬> 마지막 쪽. 1985년 대학교 입학하던 때 구입해서 몇 번의 시도 끝에 35년이 지난 2020년 제주도 섬나라에서 겨우 완독 한다. " 섬들을 생각할 [...]
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기념관과 성당 제주올레 12코스의 후반부 수월봉~용수포구까지 약 5km 구간이 세 번째 길이다. 이곳을 <제주를 걷는 21가지 방법> 목록에 올려둔 이유는 그 길의 풍광도 [...]
송악산둘레길에서 바라본 가파도와 멀리 마라도 우도, 섶섬, 문섬, 새섬, 범섬, 형제섬, 가파도, 마라도, 차귀도, 비양도, 추자도. 제주도의 동쪽에서 출발해 남서쪽으로 한 바퀴 돌며 제주도를 감싸고 [...]
만약 시간이 주어져 21일 동안 제주도의 21가지 길을 모두 걷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처음에 어디서부터 걸으면 좋을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겠다. 종종 지인들이 [...]